[자취방] 꼭 사야할 인테리어 꿀템, 침대 협탁 사이드테이블 조립 사용기

오늘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구입한 인테리어템은 바로 '침대 협탁' 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그리 고급스러운 디자인보다는 '실용적'인데 치중을 더 두었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덕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접근하기가 더 쉽습니다. 오늘은 요걸 조립하고 배치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인테리어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한 때는 '이케아'를 접했을 때인데, 시작은 이케아 린몬(Linmon) 책상을 구입하고서부터였습니다. 혹시나 안보셨다면 포스팅 링크를 꼭 들어가보세요~!

[인테리어] 자취방 공간 활용 이케아 Linmon 책상 테이블 리뷰 ] 작업실 책상으로 사용할 테이블이 필요했는데 가성비로 어떤 걸 구입해야 할 지 고민하다가 이케아 책상을 알아보고 구입했었는데 그 계기로, 인테리어 세계에 눈이 띄여서 점점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 욕구가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뭐 아무튼, 하고 싶은 인테리어의 범위는 넓지만, 지갑 예산은 따라주지 않으니 차근차근 쉬운 것 부터 하나씩 채워나가기로 했습니다.


구입한 곳은 먼데이하우스이며, 오픈마켓에서 약 2만원대에 주고 구입했습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이 박스에 다 들어가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맞게 조립할 나무와 구성품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조립해야 한다는 건 알고는 있었지만, 조립도 설명서를 보니 그리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동드라이버가 있어야 편리하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수동드라이버로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좀 힘들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때를 위해 준비해두었던 이케아에서 구입한 전동 드라이버를 꺼내와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조립은 양쪽으로 각각 나사를 4개, 총 8개를 사용해 고정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립 순서는 위의 유리부분을 나무에 끼워 넣기 위해서 먼저, 상단 부 나무부분을 조립 후 유리를 끼워넣고 고정한 다음, 아래 순으로 조립을 해 나갔습니다. 지지하는 4개의 나무다리 바닥에는 미끌림방지를 위해 구성품에 포함되었던 테이프식 고무를 붙여서 마무리하였습니다.


2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테이블, 침대 옆에 두고 사용가능한 침대 협탁 조립을 끝냈습니다. 한 30분 정도 걸려서 조립을 끝낸 것 같은데 조립이 생각보다 별로 어렵진 않았습니다. 조립을 끝내고보니 좋아보였던 건, 테이블 상단부에 유리를 넣어서, 소품을 올려 놓더라도 투명해서 아랫부분도 보이는 뻥 뚫리는 게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단 부분도 평평한 나무판이 아니라 밋밋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구성된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마 사이즈가 궁금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 적어드립니다. 사이즈는 가로 35cm x 세로 35cm x 높이 50cm 이며 선반폭은 28cm 입니다. 높이와 크기 사이즈를 잘 고려하셔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리며 아마 원룸이나 오피스텔등과 같은 자취방에서 사용하기에는 딱 적당한 사이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위와 같이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는데, LED 스탠드와 자주 읽는 책들, 다이어리를 두면 금세 협탁 자리가 채워집니다. 때문에 아래에도 소품을 두고 사용중인데,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이점은 침대 옆에 둘 물건들을 이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잠 자기 전에 책이나 다이어리를 보고 정리하고 잠을 자면, 이걸 옆에 둘데가 없어서 바닥에 두기도 했는데, 둘 자리가 생겼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아마 이 사이드테이블, 침대협탁을 활용한다면 달력이나 시계를 두어도 좋을 것 같고, 자기 전 휴대폰을 하시는 분이라면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거치대를 두거나, 무선충전기 등을 올려두면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소품도 잘 활용하면 배가 되고, 잘못 사면 처리하기 애매한 짐 덩어리가 되는데 이번에 구입한 사이드테이블은 개인적으로 아주 잘 샀다고 생각한 꿀템입니다. 그리고 나무에 칠과 같은 다른 가공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서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 나무에 바르는 오일을 구입해서 칠해볼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나중에 가능하면 계획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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