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메모리폼 목베개 추천 사용기, 장거리 비행기 필수품!

금세 피서철이 다가왔습니다. 여름은 왜 이리도 빨리 다가오는지 무더운 더위에, 폭염경보는 핸드폰에 수도 없이 내리꽂히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얼마전에 비행기만 13시간 넘게 타고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다녀오면서 이것이 좋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여행 가면 목베개는 필수 아니야? 하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비행기 출발일을 몇일 앞두고 급하게 주문했었습니다. 때문에 비행기에서 잘 사용하고 왔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개봉기에 더해서 사용후기 또한 남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에서 직구하는 방법이나 큐텐이나 오픈마켓을 통한 직구대행업체로 구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가격적으로나 큰 차이가 없어서 오픈마켓에서 구입하였습니다. 도착하기까지는 2주가 채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아마 궁금하실 텐데요. 2만원 초반대에 구입하였습니다.

중국에서 보통 배송 오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박스가 엄청 손상되어서 오는데 이번에는 외부 패키징 손상 없이 안전하게 왔습니다. 패키징 외부에는 랩핑 포장이 되어 있고 뜯으면 아래와 같이 개봉이 가능합니다.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알아먹을 수는 없으나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지요. 메모리폼 소재로 되어 있어서 휴대가 간편하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패키징 기본 구성품에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전지가 왜 들어가나 했더니, 이게 알고 보니까 목 베개에 더해 전동 안마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건전지 구동 방식으로 안마 기능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샤오미 목베개 초기에는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 같은 것을 제공해주었는데 제가 구입한 업체에서는 원가절감으로 파우치가 빠졌는지 어쨌는지 동봉이 안되었습니다. 아무튼, 위와 같이 묶어져서 온 샤오미 목베개를 볼 수 있습니다.

목 베개를 그처럼 잠가서 휴대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잠금 방식은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석을 풀게 되면, 위 사진 처럼 펴집니다. 메모리폼 소재이기 때문에 복원력이 좋은 건 확실합니다. 

 

이게 바로 아까 말한 자석으로 된 잠금 장치, 목에다가 샤오미 목베개를 걸고 저 끈을 잡아당겨서 적당히 자신에게 맞게 맞추면 고정이 됩니다. 아 그리고, 안마 장치는 여기 있습니다.

목 베개 한쪽 부분을 보게 되면 지퍼가 하나 있는데, 열어 보면 건전지 홀더가 보입니다. 여기에 건전지를 넣고 홀더를 닫고 넣어주면, 전원버튼을 꾹 눌러 안마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총 2가지 모드가 있는데 툭툭 치는 안마모드하고, 쓰다듬어주는 듯한 느낌의 수면모드 2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마기능.. 할 말이 좀 많이 있습니다.

일단 사용후기에 앞서서, 샤오미 목 베개를 안마기능을 보고 사려고 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목 배게에 그냥 안마 기능이 들어있기는 하다. 라는 느낌으로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안마가 안마의자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몸을 풀어주는 안마가 아니라 자극만 좀 주는 느낌이기 때문에 솔직히 있으나 마나 하지 않나 싶습니다. 건전지를 새 걸로 넣었을 때 처음 몇 번은 힘이 꽤 괜찮네 하는 느낌을 받지만 그 이후부터는 힘이 픽 떨어져서 별 효과도 없고 건전지 교체만 여러 번 하게 되니까요.

아무튼 안마 기능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하고, 샤오미 목 베개 실 사용후기 총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평

13시간이라는 장거리 비행 중 샤오미 목베개를 착용하였는데 솔직히 말해서 비행기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급 이상을 타고 다니시는 분들께는 좌석이 편안하기 때문에 필요없으실 것으로 보이고, 알뜰 실속파인 이코노미를 타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비행기 좌석에 달린 목 쿠션이 목 베개를 착용하는데 좀 불편함을 주고, 좌석 포지션이 수직에 가깝기 때문에 목 베개를 하는 게 좀 불편합니다. 포지션을 뒤로 젖히고 목 베개를 사용하면 좀 더 나은 편안함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샤오미 목베개를 착용하면서 드라마틱한 편안함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없는 거보단 있는 게 낫다는 말처럼, 장거리 비행 중 수면을 취하는 데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메모리폼 소재여서 그런지 저에게는 딱 맞았습니다.

공항이나 면세점에서 목베개를 구입하게 되면 일반적인 쿠션 목베개도 가격이 꽤 나갑니다. 미리 준비해서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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