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직도 천으로 안경을 닦으세요? 간편하고 깔끔한 자우버 안경닦이 클리너 추천

안경을 구입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아서 지금까지 쓰고 있던 안경닦이 천이 어느새부턴가 먼지가 많이 달라붙어서 안경을 닦아도 예전같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게 되는 게 눈에 띄면서 안경을 쓸때마다 좀 찝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주 가는 안경집에 가서 안경닦이를 따로 구입하거나 해도 되긴 하는데, 갑자기 든 생각이, 안경 닦이 천보다 좀 더 간편하고 세척력이 더 좋은 게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게 바로 이 '자우버 렌즈크리닝 일회용티슈'입니다. 직접 제 돈을 주고 사서 사용한 리뷰입니다.

한 곽에 50매가 들어있는데 보통 1~2일에 한 개씩 사용할 것을 고려하여, 4곽을 구입했습니다. 즉 총 200매를 구입한 셈입니다. 아마 1년 정도는 쓰지 않을까.. 하고 예상합니다.

자우버 안경닦이 클리너를 구입한 이유는 딱 3가지, 휴대가 편하고, 쉽게 쓸 수 있고, 잘 닦이기 때문입니다. 패키징에 나온 사용예시에 따르면 선글라스나 카메라 렌즈, 핸드폰이나 노트북등에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클리너의 주요 기능은 세척력외에도 향균작용과 기름/화장성분 제거, 정전기 방지, 미세먼지 방지등이 있으며 렌즈표면을 보호해주어서 김 서리는 것도 덜하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이걸로 안경을 닦아보니, 닦기 전에 비해 김이 덜 서리긴 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우버 렌즈 크리닝 티슈를 개봉해서, 접혀있는 티슈를 펼쳐 안경을 닦아주면 끝입니다. 티슈의 한쪽면은 세척액이 묻어있고 한쪽은 마른면이기 때문에, 젖은 면으로 닦고 마른 면으로 닦아 마무리 해주면 깔끔하게 안경을 닦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세척액 성분이 개봉하면 비교적 빨리 기화되기 때문에 개봉하고 좀 빨리 안경을 닦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안경을 신경써서 닦거나 여러개 닦으려고 하는 건 조금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한 단점이 있지만, 간편하고 잘 닦이기 때문에 사소한 꿀템이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우버 일회용 렌즈 크리너를 쓰다가 일반 천으로 돌아가기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가방에도 몇 개 넣어두고 챙겨다니면서 쉽게 쓰고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안경닦이 천에서 벗어나, 안경닦이 일회용 크리너는 어떤가요? 지금도 만원 초중반대에서 4곽 (200매)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아깝게 일회용을 사냐, 안경닦이 천은 계속 가져다가 쓸 수 있는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장단점과 기능을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