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리뷰] 220V to 120V 한일 링코어 강압기/변압기 사용기


오테로가 쓰는 오픈로그, "오테로"입니다. 아마 많은 경우 그렇지는 않겠지만, 해외직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110V 전용 제품을 구입하시거나 또는 프리볼트가 아닌 제품을 구입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전열제품이 아니라면 보통 프리볼트 제품으로 직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변압기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프리볼트인 전자기기라면 돼지코만 꼽아서 사용해도 되지만, 100V/120V 전용이라든지 프리볼트가 아닌 제품은 변압기를 사용하지 않고 돼지코만 꼽아서 사용하면 고장은 물론 잘못하면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돈 아끼자고 직구하는데 변압기를 안써서 고장내면 돈이 이중으로 들겠죠.. 따라서 직구할 때는 꼭 '프리볼트'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프리볼트란? 100-240V까지의 전압을 입력받을 수 있는, 즉 미국전압(120V) / 한국전압 (220V) 모두 사용이 가능한 (Free-Volt) 제품을 말합니다. 프리볼트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전자제품에 붙어있는 라벨 부분을 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프리볼트가 아닌 전자제품의 필수품! 강압기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제조사는 국내제조사로 한일공업이며 KC인증마크가 확인된 220V -> 120V 변압시켜주는 강압기입니다.



제가 구입한 강압기(변압기)는 2K 용량입니다. 모델명은 Hi-2000D이며 링코어식 변압기입니다. 소비전력 2KW이하의 전자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변압기의 용량은 각각 다양하며 가격도 그만큼 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와 같은 경우 위의 변압기를 약 4만원대에 국내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링코어식 변압기를 구입한 이유는 변압되면서 생기는 전력손실이 적다는 이유와 안정적인 면을 보고 구입하였습니다. 다른 변압기라고 해서 좋거나 나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 사용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변압기를 구입하면서 구성품으로 제공해준 예비휴즈입니다. 혹시라도 휴즈(퓨즈)가 나가게 되면 이 예비휴즈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궁금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지만, 220V to 110V로 변압해주는 강압기이기 때문에 입력 전압은 당연히 220V입니다.



그리고, (120V) 출력부는 두개의 전원플러그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보다 높은 3KW 용량의 변압기는 전압도 조절할 수 있게 나오는데 용도와 필요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필자 본인은 창문형에어컨과 가끔 사용하는 일본에서 직구한 도정기에 물릴 변압기로 이 Hi-2000D 변압기를 선택하였습니다.


100V~120V 사이의 전자제품을 사용하실 분이라면, 어떤 변압기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100V면 110V 변압기를 사용하면 되나? 120V 전자제품인데 110V 변압기를 사용해도 되나? 하는 궁금점이 아마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접 사용해보며 그 의문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직접 테스터기를 물려서 변압기 출력부에 꽂아보았는데 120V 변압기이지만 사실 100~120V 사이의 전압값 (약 110V)의 전압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100V의 일본 전자제품(도정기)과 120V의 창문형에어컨에 물려서 사용하였는데도 전혀 사용상 문제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큰 고민을 할 필요없이 100~120V 전압계열의 전자제품이라면 110V 변압기를 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 미세 전압(5V~10V)을 조정하고 싶다면, 3KW 이상의 변압기를 구입하면 전압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변압기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한일 링코어 강압기(변압기) 구입 및 개봉-사용기 였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창문형에어컨 사용기 with 변압기 로 뵙겠습니다.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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