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블랙프라이데이 아마존 이베이 핫딜때 산 것들 | 할인받는 방법

금세 2019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훅 훑고 가고, 이제 이 글을 다시 볼때면, 2020년 아니 2021년에도 블랙프라이데이 때 어떤 상품들이 세일했는지 보려고 다시 열어볼 겁니다. 그리 예상하고 내년 그리고 내후년 블프 시즌을 기다리면서 기록으로써 남겨놓고자 합니다.

2019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시즌, 무엇이 가장 핫했을까요?

바로, 애플 에어팟 프로 199 대란 이었다고 봅니다. 그 다음으로 아이패드가 쭉이어졌습니다. 사실 이번 블프때는 미국 쇼핑몰에서 쿠폰을 뿌리거나 할인율을 높인 비중은 별로 없었다고 봅니다만, 미국 경기가 호황세라는 말이 있어서 별로 할인폭이 높지 않았던 겁니다. 그럼에도 애플 에어팟 프로가 200달러가 채 안되는 가격으로 관부가세 면제 혜택을 받으며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카드사 할인 코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궁금하실 할인받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카드사가 해외직구 할인을 제일 많이 해주었는지 돌이켜보면, 현대카드사와 신한카드 그리고 국민카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놓쳤지만 다음에는 블프때 잘 챙기려면 요 카드사 해외결제가능한 카드는 하나쯤은 만들어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블프시즌이나 혹은 몇번 씩 아마존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코드나 캐쉬백 이벤트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블프때 바로 이 카드사 할인 10% 코드를 적용받아서 에어팟프로를 200달러 미만에 구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 카드사 할인은 누구나 받을 수 없는 할인항목이라 관부가세 신고시, 실제 구매금액에서 할인가는 적용되지 않아 관부가세 내야되는 거 아닌가요? 하실 분들이 계실 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에어팟 프로 대란을 기점으로 관세청에 정식 질의한 결과 카드사 할인코드 적용된 금액으로 신고가능하며, 해당 할인금액으로 신고하여 200달러 미만시 관부가세가 면제됨을 확인받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못믿으시겠다면, 한번 더 질의하시거나 도전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언제 할인코드가 뜨나요?

아마 궁금하실 겁니다. 주로 카드사 앱에서 이벤트 항목에서 뿌리게 되는데,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귀찮을 테니 다음 블프 시즌즘 되면 정보를 나눠보겠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때 뭐사셨나요?

블프때라고 딱 정하긴 어렵지만, 블프 전주부터 사이버먼데이 시즌까지 이어서 여러가지를 구매했습니다. 물론 블프 물량이 아직 배대지에서 계속 밀려있어서 합배송되기까지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못받고 있습니다만, 구매내역이나 먼저 올려보겠습니다. 아, 참 그리고 저는 구매 안했지만 매 블프 시즌마다 하드디스크 혹은 SSD 종류는 많이 핫딜가로 나오는 편이니 주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뭐 별로 산 것도 없는 거 같은데 거의 15만원이 넘네요.. 배대지 비용과 많이 올랐던 환율 및 수수료를 더하면 17만원이 넘는 금액...ㅠ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로지텍 MX Master 2S 무선 마우스

에~ 뭐야 로지텍 MX Master 3 신제품이 나왔는데 왜 구 버전을 사나요? 라고 궁금한 게 당연지사, 하지만 최신 출시된 신제품은 10만원을 넘는 금액이나 세일한 MX Master 2S 가 50달러 정도 남짓되는 나름 저렴한 금액으로 나왔기 때문에 얼른 주워담았습니다. 디자인이나 성능 혹은 부품개선이 신제품에서 달라졌다곤 하지만 2S 로도 충분하고 저렴하니까 기분좋게 담았습니다.

2. 구글 네스트 미니 (홈 미니 2세대 버전)

얼마 전 구글에서 구글 홈 미니의 후속작인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를 한국에서는 아직 출시하진 않았지만 미국 등지에서는 이미 출시하여 판매중입니다. 이를 틈타 쓰고 있던 구글 홈 미니는 방출하고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를 얼른 구입했습니다. 30달러 남짓 되는 금액으로 구입했는데 현재는 35달러 (19년 12월 기준)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가 미국식 일자 플러그라 돼지코는 써야 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가격이 용서가 됩니다. ^^

구글 네스트 미니와 구글 홈 미니의 차이는 나중에 가서 사용하면서 더 적어보겠습니다.

 

3. 인케이스 시티 브리프 15인치

한번 즈음은 노트북 가지고 나가면서 백팩 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나가고 싶은 데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가볍고 컴팩트한 브리프 케이스 하나 정도 갖고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질렀습니다. 21달러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물론 15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는 사이즈라 그리 작진 않은... 컴팩트한 사이즈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인케이스니까.. 한번 써볼려고 질렀습니다. 아마 조금 쓰다가 다시 방출하진 않을까 싶긴 합니다. 아, 물론 겨울엔 손시려우니 들고 다니는 것보단 어깨끈 달아서 써야죠.

 

4. 아디다스 잡동사니 구매

아디다스 사이버먼데이때인가, 40% 할인쿠폰을 뿌리고 있다고 하여 접속했는데 아니 무슨 30% 쿠폰밖에 적용되지 않아서 에이, 하고 그냥 나가려다가 그래도 이왕 한번 둘러볼까 하다가 구입한 것들입니다. 적당히 아디다스 츄리닝으로 입고다닐만한 거 색깔 맞춰서 사고, 양말도 샀는데(양말은 키즈..라니..사이즈가..작겠..다..) 미국 사이즈가 대부분 바지의 경우는 기장이 길어서 수선하고 입어야 한다길래 수선할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건 3종까지 해서 약 40달러 남짓에 구입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무섭습니다. 몇개 골라서 배대지에서 합배 신청하고, 물건 계속 쌓아가며 늘리고 있다보면 통장잔고는 어느새 머리속에서 고려하고 있지 않아서 제정신을 차려야할때가 많이 있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때마다 충동구매하지 마시고 항상 합리적인 소비하시도록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직구] 2018년 블랙프라이데이 별로 남는게 없다? 세일했던 품목보기

[오픈리뷰] NAS 하드 추천, WD RED 4TB 하드디스크 개봉기

[이건 직구해야 돼] 극강의 가성비, WD Elements 10TB 외장하드 지름

"오테로의 오픈로그" 를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