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리뷰] NAS 하드 추천, WD RED 4TB 하드디스크 개봉기

요즘에는 사진 찍을 일도 많고, 동영상도 자주 찍다 보니 저장공간에 데이터가 나날이 꽉꽉 채워져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진 촬영을 주로 하는 분들이나 또는 드론을 띄워 영상을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꼭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자신의 셀카 사진이나 주변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주다 보면 어느새 저장용량은 금세 채워집니다. 요즘에 나오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카메라 화소수가 높아져서 사진 컷당(장당) 용량도 큰편입니다. 거기에 영상을 찍게 되면 더더욱 저장공간은 줄어들거니와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과 같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출사를 나가기 전에 아마 데이터를 옮기기에 바쁘실 겁니다.


어떤 경우라도 데이터를 더 여유롭게 채우려고 하거나 또는 백업용으로 저장매체를 구입하기에는 "하드디스크"외에는 선택할 여지가 없습니다. 고용량 플래쉬메모리(USB)가 나오고 고용량 외장 SSD가 나왔다 한들 가격대비 용량 깡패인 하드디스크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마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휴대용 하드디스크로 사용하기 위해 외장 하드디스크 (이하 외장하드)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글에서는 그 많은 하드디스크 중에서 NAS 전용 하드디스크에 대해 말을 꺼내보고자 합니다.

사실, NAS 하드에 대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개인 NAS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 NAS 저장장치에 어떤 하드디스크를 설치해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팁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지난번에 제가 시놀로지 DS218J라는 NAS를 구입한 것도 하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NAS 하드디스크에는 제조사별로 다양한 라인업의 NAS 전용특화 하드디스크가 있습니다. 

WD 웨스턴디지털의 NAS 전용하드로는 WD RED 하드디스크 (더 고급모델로는 WD RED PRO)

Seagate 시게이트의 NAS 전용하드는 IronWolf 아이언울프 하드디스크가 있습니다.

그외, 도시바, HGST등의 제조사에서 나오는 다양한 NAS 하드디스크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WD사의 WD RED 하드디스크를 개봉기와 함께 보여드리면서 NAS 하드디스크와 일반 하드디스크의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오픈마켓에서 약 17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WD RED 4TB 하드디스크입니다. 일반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24시간 계속 동작하는 NAS 기기 특성상 안정성이 높은 하드디스크를 쓰는 것이 필수입니다. 하드가 죽어서 날려버린 데이터는 살리기 매우 어렵고 또한 복구가 된다하더라도 그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때문에 이 저장장치에 만큼은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필자는 이 WD RED 4TB 하드디스크를 아마존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WD RED 하드는 5400rpm 속도로 일반 데스크톱 하드에 비해 낮은 rpm으로 동작합니다. 24시간 동작해야 하는 NAS 하드디스크 특성상 저rpm은 안정성을 위해서 고려된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저소음 하드디스크로 전략한 것 같습니다. 하드디스크 캐쉬는 64MB 이며 인터페이스는 SATA 3 규격입니다.


그리고 WD Red 하드디스크에 탑재된 기능이 하나 있는데 아마, 사진에서 눈치채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바로 NASware 3.0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WD에서는 펌웨어 기술로 설명하면서 NAS 및 RAID 환경에서 최적의 호환성과 데이터 보호,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그외 낮은 작동온도와 3년의 제한보증기간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개인 NAS 사용자들에게는 제일 무난한 하드디스크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외관은 여타 다른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외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내부적인 설계가 NAS 환경에 맞추어서 설계된 하드디스크이기 때문에 NAS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필요한 하드디스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필자는 이 하드디스크를 PC에 연결을 하지 않고 바로 시놀로지 NAS에 연결하여 하드디스크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는 하지 않았지만 시놀로지 셋팅을 마치고 나서 파일 이동 및 복사를 해보면서 보통 이상의 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일 이동 및 복사, 기타 NAS 부가 설치 앱 기능들을 사용해 하드디스크를 굴리는데도 성능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아래는 시놀로지 NAS 하드디스크 설정화면입니다.


아직 데이터를 많이 옮겨두지 않아서 10%도 채 쓰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중에 사진이나 영상들을 계속 올려서 백업시켜 둔다면 금세 용량은 다 차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이렇게 NAS 전용하드로 WD RED 하드디스크는 많은 분들이 아시고 유명한 하드입니다. 그 때문에 많은 설명이 없어도 쉽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도 그럴 것이 SATA 데이터선과 전원선만 연결하고 하드디스크 볼륨 설정만 하면 따로 설정할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볼 것은 해당 하드디스크의 설명이나 부가기능과 같은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추후에는 시놀로지 NAS와 관련된 사용기 포스팅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신다면 더욱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