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구글 홈 미니 사용기 리뷰, 활용도가 무궁 무진?!

    한창 열광하는 분위기에 올라섰던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었습니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인공지능 스피커랍시고 많은 제품군들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쏟아져나왔었는데, 국내에서는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에서 나온 카카오미니, 아마존 알렉사, 구글에서 나온 구글 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리뷰를 작성할 것은 구글 홈 미니입니다.

    아마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보신 적이 있거나, 주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험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 계실 것이라 예상됩니다. 근데 이게 호기심에 처음 샀는데 기대치 이하이고, 별로 쓰잘데기 없네. 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 듯 싶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에 대한 기대치가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에 저 역시도 그런 생각이 많았고, 사기를 주저했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구글 홈 미니는 의외로 활용도가 높아서 활용방법등을 담은 사용기를 이번에 작성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우선, 구글 홈 미니 활용법에 대해 논하기 전에, 구글 홈 미니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개봉기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봉기

    일단,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말해보겠습니다. 블랙색상으로 구입하여, 외형 패키지 역시 블랙 색상의 구글 홈 미니가 인쇄되어 있고, 패키지 박스에 비닐 랩핑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박스 측후면을 보면, 간단한 구글 홈 미니 사용법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인공지능 스피커라고 말하는 제품들이 위와 같이 음성대화, 음성인식을 통한 날씨나, 알람등 설정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에 비해 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요 제품인 구글 홈 미니가 유튜브 뮤직을 지원하고, 구글 크롬 캐스트와 국내 몇몇 뉴스 기사 언론사들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뉴스 기사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유튜브 뮤직의 경우 유튜브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가능하지만, 나름 유튜브 내의 다양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TMI일지 모르지만, 구글 홈 미니 구입시 6개월간 무료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제공해주었는데 현재까지도 유료결제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구성은 생각보다 단촐합니다. 구글 홈 미니 본체와 충전기가 들어있고, 그외 사용 설명서들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본체 측면에는 마이크 음소거 슬라이드 버튼이 있고, 후면부에는 전원 연결부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전원을 인가하면 띠링띠링 소리가 나면서 시작할 준비를 하는데, 이 때 구글 홈 앱을 미리 깔아두면 좋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일련의 과정들을 슉슉 지나오면, 설정이 금세 마무리 됩니다. 보이스 매치 설정이라고 해서 특정 사람의 음성과 다른 사람의 음성을 구분하여 리마인더 설정 시 그 사람에 맞추어 대답해준다고 합니다. 요 부분은 아직 완성도가 높은 기능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일단 넘기고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6개월을 무료로 받은 다음에 여러가지를 구글 홈 미니에게 시켜 볼 수 있습니다. 시시한 농담이나 음악 스트리밍, 궁금한 잡 지식 물어보거나, 날씨나 알람을 맞추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고, 그외 일정을 설정하거나 리마인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써?

    아마 구글 홈 미니를 구입하신 분들은 여러 형태로 나름 잘 사용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까 말했던, 음악 재생이나 알람, 날씨, 잡지식, 리마인더와 같은 기본 기능은 말할 것도 없이 말이죠. 하지만, 이것만 쓰려고 구글 홈 미니를 구입하기에는 솔직히 돈이 아깝습니다.

    그래서, 구글 홈 미니를 90%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iOT 기기를 제어하고, 루틴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구글 홈과 연동되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보일러등을 사용한다면 구글 홈 미니를 통해 제어하거나 구글 홈 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강력한 기능은 바로 '루틴 설정'입니다.

    루틴, 어떻게 쓰나요?

    루틴 기능이란, 매번 정해진 일련의 작업을 미리 설정해서 명령 한번으로 일련의 다중 작업을 실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를테면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1. 밖에서 집에 들어온 다음, "나 도착했어" 라고 말하면, 깜깜한 집에 불이 자동으로 켜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덤으로 잔잔한 음악재생과 함께 TV 재생을 미리 설정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예로, 2. 잠자기 전에 루틴을 설정한다면, "나 잠잘래" 라고 말하면, 커튼이 닫히고, 불이 자동으로 다 꺼지고, 공기청정기가 켜지게 만들며 알람을 설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iOT 가전이 집에 많이 있다면,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출근 전에 "나 출근한다" 또는 "나 나간다" 라는 말 한마디로 집에 전등이 다 꺼지고, 보일러가 꺼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혹은 도착하면 세탁기가 작동하거나 보일러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그렇게 설정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iOT 가전이 없어도 충분히 스마트 홈을 재현할 수 있는 방법과 루틴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잊지 마시고 즐겨찾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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