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가성비, QCY T1 TWS 코드리스 무선이어폰 추천리뷰

무선 코드리스 이어폰의 시작은 아마 아이폰에 이어폰 단자가 삭제되면서 부터 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에어팟 1 출시이후부터 무선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은 아마 점점 더 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전에도 무선 이어폰 종류가 많았지만 목에다가 거는 넥밴드 형식의 무선 이어폰들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음향기기 제조사들에서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팩트만 놓고 본다면 당연히 비싼게 좋고, 완성도도 높고 구입 후 만족도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라면 금전적 여유가 있을 때 에어팟으로 한방에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면, 왜 QCY 코드리스 이어폰을 리뷰하는 겁니까? 사실 코드리스 이어폰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이거나 무선 이어폰에 그닥 많은 비용을 들여 사용하고 싶지 않으시는 분들께 가성비로 추천해드리고자 사용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결코 저렴한게 구리다는 말이 아닙니다. 왜 그런지 가볼까요?

 

QCY? 그게 무슨 브랜드인가요? 중국껀가요?

무선 이어폰이든 어떤 기기든 대부분의 전자기기와 제품들이 중국에서 납품받거나 OEM 생산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때문에 중국제품이라고 퀄리티가 낮고 다 구리다는 말은 옛 말이 되었습니다. 현재 QCY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계속 신제품을 줄지어 출시하고 있고, 사용자층도 많으며 평도 좋은 가성비 코드리스 이어폰 브랜드입니다. 한번 볼까요?

제가 구입한 모델은 QCY-T1 TWS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보시다시피 패키징에 정품 인증 씰이 붙어 있고, 간략한 성능 스펙을 볼 수 있습니다. 충전시간은 약 2시간에, 사용시간은 음악재생시 약 4시간, 대기시간은 약 120시간으로 긴 걸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얼마냐구요? 약 2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성능 음질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계속 따라오시죠!

패키징을 개봉하면, 간단 설명서와 마이크로5핀 충전케이블, 그리고 여분의 이어폰 팁과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바로 요 몸체가 본체입니다. 충전독 형태로 되어있으면서, 충전독 내에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충전독에다가 넣어서 보관하고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오른쪽 이어폰과 왼쪽 이어폰을 각각 빼내어서 초기 설정시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페어링만 마치면 그 후부터는 충전독에서 이어폰을 꺼내자마자 바로 연동되어 사용가능합니다.

위 사진처럼 블루투스를 연결하기 위해 뜨는 걸 보면, QCY-T1_L 과 QCY-T1_R 이라고 해서 각각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각각 연결해서 양쪽 모두 안쓰고 한쪽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양쪽 모두 사용할 경우 QCT-T1_R 로 연결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오른쪽 부분 몸체에서 왼쪽 이어폰으로 신호를 전송해주기 때문에 오른쪽 이어폰이 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사용해본 후기는? 살까 말까?

QCY T1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한 지도 벌써 12개월이 다 되가는 시점입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로 QCY T1 이어폰을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 아니면 조금 더 보태서 T1 상위 모델을 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QCY T1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은 뭐랄까 소리가 튀진 않으며 무난한 음질을 보여줍니다. 청량한 고음 성향을 원하신다면 안맞으실 수 있지만, 저음역대를 좋아하신다면 무난하게 좋다고 느끼실 겁니다. 물론, 기본 이어폰 팁 대신에 메모리폼 소재의 폼팁을 끼워주시면 체감되는 저음은 더 향상됩니다.

음질은 듣기 괜찮고 무난하다는 말이고, 다른 것은 어떤가? 아마 코드리스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보면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기도 하고 노래를 다음곡이나 이전곡, 볼륨을 내리고 올리고 하는 등의 조작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먼저 통화품질만 놓고 본다면, 솔직히 이 가격대에서 통화품질까지 바라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나마 안끊기고 이 정도 음질과 품질을 보여주는 코드리스 이어폰이라면 만족할 정도로 통화품질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통화를 하실 때는 한쪽 이어폰을 입 가까이 대고 통화하시는 걸 추천)

 

조작성은 어떤가? 터치식이 아닌 버튼이 내장되어 있는데, 위의 사진에서 보셨듯 QCY 문구가 있는 부분이 버튼입니다. 저걸 한번 누르면 음악재생/일시정지가 되고, 통화가 왔을 때도 마찬가지 응답이 가능합니다. 두번 누르게 되면 좌측/우측 이어폰에 따라 이전곡과 다음곡 재생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꾹 누르게 되면 아이폰의 경우 Siri 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음량을 쉽게 조절하기 어렵다는 점과 버튼을 누를 때 귀에서 누르는 느낌이 나게 되어 그닥 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여러 달 종합 사용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1. 나는 어차피 이어폰 잘 안써, 해봐야 유선 이어폰이지. 체험해보게 저렴하고 괜찮은 무선 이어폰 하나 써보고 싶다.

2. 나는 이어폰 끼고 통화할 일은 거의 없어. 무난한 코드리스 이어폰 없을까?

3.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걸리적거리지 않는 무선 이어폰, 통학/출퇴근 할 때 적당한 무선 이어폰 없을까?

위와 같은 유형에 속하신다면 QCY-T1 코드리스 이어폰을 구입하셨을 때 만족도가 높으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1년이 다 되가는 지금도 쌩쌩하니 잘 버텨주는 걸 보면 1~2년간 잘 부려먹다가 배터리 사용시간이 약해진 것 같다 싶으면 신제품으로 바꿔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되는 저렴한 가격이니 가성비로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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