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A7C2 대신 A7C를 산 결정적 차이점 5가지 | 카메라 추천

    상업 촬영용으로는 많은 분들이 A7M4를 사용하거나, A7R 또는 A7S 시리즈를 가는 경우가 많은 걸 보게 되는데요. 취미로 사진을 좋아해서 촬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카메라를 구입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예전 같으면 DSLR을 무겁게 렌즈를 마운트 해서 들고 다녔겠지만, 요즘 들어서는 카메라를 가지고 나간다는 게 짐을 들고 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를 찾으면서 소니의 A7C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A7C 카메라를 보면 2020년도 10월에 구매 비교 사이트에 등록된 걸 볼 수 있는데 2024년도 기준으로 약 4년된 카메라인 것입니다. 출시가에 비하면 180만 원 정도로 많이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고 당시로서는 A7C 시리즈의 초기 1세대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후속 모델이 출시되었지요.

    한눈에 보아도 가격 차이가 비교가 됩니다. 3년 만에 후속 모델이 출시된 건데요. 가격은 신품 대비 60만 원 이상 차이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A7C2를 사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구 세대 모델인 A7C를 구입하는 게 좋을까요?

    제 개인적인 선택은 A7C 였습니다. 결정한 적어도 다섯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에 앞서서 먼저 한번 두 모델을 비교해 보실까요.

    비교 A7C A7C2
    가격 180만원대 240만원대
    센서 해상도 2420만화소 3300만화소
    비디오 해상도 4K 30fps 4K 60fps
    AF 포인트 693 포인트 759 포인트
    손떨방 5축 5스탑 보정 5축 7스탑 보정
    배터리 촬영컷수 (CIPA) 740장 (LCD), 680장 (뷰파인더) 560장 (LCD), 530장 (뷰파인더)
    무게 509g 510g
    LCD 화면 스위블형 스위블형
    포맷 속도 보통 빠름 (개선)
    부팅 속도 보통 빠름 (개선)
    USB외장 배터리 사용 배터리 소모 있음 외부 전원만 사용 (배터리 소모 없음)
    메뉴 시스템 보통 개선됨
    크리에이티브 룩스 없음 내장
    커스텀 버튼 제한적임 늘어남

    주요 차이점

    먼저 해상도 화질 집적도 증가와 기본 성능이 개선된 걸 볼 수 있습니다.

    포맷 속도와 부팅 속도에 있어서 개선되었고, 연결성에 있어서도 개선이 있습니다. A7C2의 경우에 스마트폰으로 사진 전송이 더 빨라졌습니다. 그에 더해 장시간 촬영해야 할 경우에 외부 USB 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는데 A7C2는 배터리 소모 없이 쭉 촬영이 가능하지만, A7C는 배터리 소모가 된다는 걸 보게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메뉴 및 포맷과 부팅 속도, 무선 전송 연결 속도, 외장 보조배터리 사용시 A7C2 승입니다! 특히나 화소수가 3300만 화소로 크게 높아진 걸 볼 수 있지요!

    촬영 성능 비교

    촬영 성능도 차이가 있는데요, 손떨림 보정은 A7C에 비해 2 스탑이 더 보정됩니다. 물론 A7C도 5 스탑 보정이라 무시할 수준은 아니지만 더 개선되었습니다. 또 Ai 프로세서 지원으로 더 나은 화질을 보여주는데, 그로 인한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이건 후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촬영하면서 JPEG로 촬영할 경우에 즉 일반적인 촬영을 할 경우에 체감되는 것 중 하나는 크리에이티브 룩스의 탑재 여부입니다. 보정할 시간이 없거나 보정 없이 원본으로 사진을 활용한다면 크리에이티브 룩스가 있고 없고 가 사진의 결과물에 있어서 만족감을 높이는 요소가 되는데요. 찍고 나서 바로 핸드폰으로 공유하고 싶거나 별다른 보정 절차를 거치고 싶지 않고 편하게 찍고 싶다면 A7C2가 더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그 외 AF개선과 메뉴 시스템 조작 개선, 사용자 커스텀 버튼의 개수 증가는 조작성을 좀 더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A7C에 비해 기존보다 더 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배터리 최대 촬영 컷수입니다. 기존에는 LCD로 촬영 시 740장을 찍을 수 있었지만, A7C2에 들어오면서 560장으로 거의 180장 이상 촬영가능컷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촬영해야 한다면 비싼 배터리를 더 구비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 겁니다. 물론, 장시간 촬영을 위한 외장 보조 배터리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크게 신경 쓸 거리가 아니겠지만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A7C 시리즈 선택에 있어서는 필히 단점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후속 모델과의 비교를 보면, 쉽게 말해 가격과 성능 모두 개선이 되었으나 하나 아쉬운 게 배터리 최대촬영매수입니다.

    그러면, 나는 둘 중 어느 것을 살 것인가? 하는 고민에 답을 생각해 보죠.

    - 취미 사진사이면서, 가격 대비 성능을 꽤나 보여주는 카메라를 찾고 있는데 휴대성이 좋고 영상 촬영은 이따금씩 하며 주로 사진을 촬영하고 카메라 바디 보정 기능인 크리에이티브 룩스가 없어도 상관없고, AI AF추적등 새로운 기능에 민감하지 않는다면, A7C! 배터리가 좀 더 오래갔으면 한다면 A7C!

    - 장비 욕심이 있고, 가격 충당이 가능하며 살 때 투자해서 성능으로 오히려 밥벌이를 한다면! A7C2! 보정 하는 게 번거로워 JPG로 촬영하는데 크리에이티브 룩스가 마음에 들거나, 더 빠른 AF 속도와 손떨림 보정을 필요로 한다면 A7C2! DSLR 처럼 커스텀 버튼이 많았으면 좋겠고, 예전 소니 같지 않은 메뉴 설정이 좀 개선되서 편하게 찍길 원하면 A7C2, 영상 촬영이 사진 촬영보다 많고 4K 60fps 촬영을 고려하고 있다면 A7C2!

    정리해 볼까요, 결정적으로 A7C를 제가 선택한 이유 5가지는..

    1. 가격 차이 (가성비) : 신품 대비 60만 원 이상 차이
      1.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 : A7C 신품 180만 원대 vs A7 C2 신품 240만원대
    2. A7C가 오히려 더 나은 배터리 성능
      1. 촬영 가능 컷수: A7C는 CIPA 기준으로 LCD 사용 시 약 740장, 뷰파인더 사용 시 약 68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반면, A7C2는 LCD 사용 시 560장, 뷰파인더 사용 시 530장으로, 배터리 수명이 더 짧은데요. 이는 장시간 촬영이 필요한 상황에서 A7C가 더 유리하죠!
    3. 후속 모델과 여전히 큰 차이 없는 휴대성 (무게)
      1. A7C는 무게가 509g으로, A7C2의 510g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로 인해 여행이나 일상 촬영 시 휴대성이 뛰어나며, 두 모델 간의 차이가 거의 없어 A7C도 충분히 좋은 선택으로 봅니다!
    4. 렌즈 호환성 : A7C2 구입할 금액 대비 차액으로 렌즈 투자!
      1. E 마운트 렌즈 호환: A7C는 소니의 E 마운트(풀프레임 FE) 렌즈와 호환이 되는데, 소니 렌즈군도 많고 서드파티 렌즈군도 꽤 많기 때문에 A7C를 선택해도 렌즈 선택의 폭이 좁지 않아요. A7C2 구매할 차액으로 렌즈에 더 투자할 여유가 생기는 거죠!
    5. 부족함 없는 성능과 기존 모델도 지원되는 스위블 액정
      1. 사실, 후속 모델을 고려한다는 것 자체가 성능 차이가 벌어짐으로 인한 아쉬움과 중고 거래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한몫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오히려 감가가 될 대로 된 A7C는 신제품이 아니라 중고로 구입하면 더 가성비 있게 살 수 있으며 성능도 A7C2에 비해 개선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A7C 자체로 놓고 보았을 때 촬영 성능에 부족함은 느끼지 못하였고 스위블 액정을 탑재하고 있어서 셀피 촬영이나 각도 조절하여 촬영할 때 이점을 볼 수 있지요. 손떨림 보정도 사진 촬영 시 5 스탑 보정이 되고요. 

    A7C와 A7C2의 중고 가격도 신제품 가격 차이가 비슷하게 60만 원 차이가 납니다.

    카메라 바디에서 구입비용을 낮추면, 이런 렌즈 투자가 더 적극적이 될 수 있지요!

    A7C의 경우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평균적으로 120~180만 원 사이에 구매가 가능한데, 2024년 기준, 잘 구입하면 130만 원~140만 원대에도 번들렌즈 포함하여 구입이 가능합니다. A7C2 중고 가격이 240만 원대가 평균인 걸 보면 *물론 소폭 높고 낮음의 차이가 있겠지만, 가성비 선택으로 탁월하다고 봅니다. 아낀 금액으로 렌즈에 더 투자하면, 내가 원하는 화각대를 넓히거나 해상력 높은 렌즈로 사진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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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카메라와 렌즈를 어떻게 하면 중고 거래로 잘 구입할 수 있을까요? 제가 작성한 아래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고 카메라 렌즈 잘 고르는 4가지 방법 | 합리적인 가격 기준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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